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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탄력 약해진 증시, 반도체의 성장주 주도력도 약화

US Market Pulse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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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CPI 예상 부합에도 장기금리 상승, 증시 상승 탄력 약화

- 증시 상승 탄력 약화: 지난주 대선과 FOMC 직후에 비해 증시 상승 탄력은 다소 약화.
수요일 S&P 500과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나스닥과 러셀 2000 지수는 하락.
S&P 500의 12개월 선행 P/E가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22배를 유의미하게 넘어선 가운데,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과 장기금리 상승 경계, AI 주도주 반도체의 부진한 흐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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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경계에 장기금리 상승: 10월 헤드라인과 근원 CPI는 각각 전월 대비 0.24%, 0.28%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특히 시장은 지난 9월에 급격히 높아졌던 주거 제외 근원 CPI 상승률이 낮아진 점에 안도.
CME FedWatch에 반영된 1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80% 이상으로 높아짐.
기준금리 경로 전망을 반영하는 국채 2년물 단기금리는 7bp 이상 하락했지만, 국채 10년물 장기금리는 상승.
장기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
실제로 지난 6개월 동안 하락세를 유지했던 헤드라인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7개월만에 상승.
댈러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규모와 속도는 불분명하다며 연준이 이제 신중해져야 한다고 강조.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급격한 금리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를 경고.
선거 결과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는 요소.
하원 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이 하원의석의 과반인 218석을 확보하면서, 트럼프-공화당 석권이 현실화.
의회 지지가 필요한 감세 등의 정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만큼 시장의 인플레이션 경계도 커짐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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