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물가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이 틀릴 가능성. 10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4%, 전년 대비 2.31% 상승. 근원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7%, 전년 대비 2.80% 상승. 모두 시장이 예상한 수준. 그러나 근원PCE 전월 대비 변화율은 3월 이후 최고치였고, 전년 대비 변화율은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하지 않다는 걸 다시 확인. 유가가 하락하면서 PCE 가격지수의 전년 대비 변화율은 꾸준하게 낮아지고 있음. 그러나 지난 반 년 동안 근원PCE 가격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까지 끌어내리는 데에 거의 진전이 없었음.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체로 낮아지고 있는데 주거 가격지수의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음 (11/21). 그러나 최근 수치를 살펴보면, 쿡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