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11월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한 61.8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9% 상회한 것이다. 현대차의 중국 포함 글로벌 도매판매대수는 35.6만대 (-3.7% YoY)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을 0.3% 상회했고, 기아의 글로벌 도매 판매는 26.2만대 (+0.8% YoY)로 KB증권의 기존 예상을 4.2% 상회했다.
예상을 상회한 11월 판매 실적은 양사 영업이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각 사의 대당 공헌이익 (ASP - 대당 변동비)에 대한 기존 가정치 (4Q24 현대차 846만원, 기아 906만원)를 단순 적용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 판매대수의 예상대비 차이 (각각 +1,205대, +10,481대)는 각각 +102억원과 +950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요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