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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더 가팔라질 내년 이익전망 상향

US Market Pulse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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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숨고르는 증시, 하지만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이익전망 상향

- 멀티플 부담 완화할 이익전망 상향: S&P 500 지수는 지난 4거래일 연속으로 신고점을 경신한 뒤 소폭 하락.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담 등에 증시는 잠시 숨고르며 가는 모습.
수요일 기준 S&P 500의 12개월 선행 P/E는 22.5배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하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이익전망 상향 경로는 멀티플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음.
10월 전후 잠시 주춤했던 12개월 선행 EPS의 상승세는 11월 이후 재개.
현재 시장의 2025년과 2026년 EPS 컨센서스 (각각 274pt, 310pt)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내년 12개월 선행 EPS의 상향 강도는 올해 (지금까지 +11.8%)보다 내년 (+13% 이상)에 더 강할 것


■연말 수요 호조를 반영하며 가이던스 높인 항공주와 유통주

- 항공주 4분기 가이던스 상향: 아메리칸 항공 (AAL)과 사우스웨스트 항공 (LUV)은 전일 16.8%, 2.0% 상승.
두 항공사는 연말 휴가 시즌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며 가이던스를 높임.
아메리칸 항공은 4분기 EPS 가이던스를 25~50센트에서 55~75센트로 상향 조정.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4분기 가용좌석거리 당 수익 (RASM) 증가율 가이던스를 3.5~5.5%에서 5.5~7.0%로 상향 조정.
하루 전에는 젯블루 항공 (JBLU)도 4분기 RASM 증가율을 상향 조정한 바 있음.
항공사들은 공통적으로 대선 이후 11월과 12월 예약이 예상보다 더 강하게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일부 항공사는 4분기 시작 이후 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운영 비용이 개선된 점도 실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씨티그룹을 독점 신용카드 제공업체로 선정한다는 내용도 공개.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는 항공사 수입의 중요한 부분.
항공여행 예약이 줄어도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항공사는 마일리지를 은행에 판매할 수 있음.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씨티그룹과의 계약으로 신용카드 연간 결제액을 10% 늘릴 수 있다고 밝힘
안소은 안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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