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파트너십이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나우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런트 오피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 서비스나우의 이익 성장을 반영한 주가 멀티플 (12MF P/E)/(2Y EPS CAGR)은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매출 성장률을 반영한 기업 가치 (12MF EV/Sales)/(24MF Sales CAGR)가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총 가입자수 증가 추세와 CRPO (향후 12개월 적용 매출)의 20%대 높은 성장 등을 반영하여 운용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10/30 김세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통합, 생성형 AI는 협력의 시대로
서비스나우는 자사의 생성형 AI 비서 ‘Now Assis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365 Copilot’을 통합하였으며, 최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프런트 오피스를 보다 강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통합 솔루션은 각 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력 제고를 이뤄낼 수 있는 전략으로, 이 협업은 두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프런트엔드 에이전트가 백엔드 워크플로를 통합하는 동시에 Copilot에서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사의 고객들은 사용 중인 플랫폼에서 두 기업의 생성형 AI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나우의 AI 출시팀을 이끄는 Michael Park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Teams) 사용자는 서비스나우의 워크 플로우를 사용하여 작업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팀즈 사용자는 서비스나우의 지식 기반 검색, 가이드와 대화형 경험을 통한 서비스 카탈로그 항목 요청, 라이브 상담원 채팅 요청 등을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부사장 Charles Lamanna는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AI 생태계를 선도 중이며, 비즈니스 프런트 오피스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5월 K24 (Knowledge 2024)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하여 엔비디아, IBM, 에퀴닉스 와의 협업을 공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11월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엔비디아, 레드햇, 델, 스노우플레이크 등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