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은 한은의 금리인하 제약 요건. 국채 선물 만기를 앞두고 경기에 대응한 재정 지출의 역할이 커질 것
- 컨센서스에 부합한 11월 소비자물가. 1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1% 상승, 핵심 소비자물가는 0.31% 상승하면서 각각 시장 예상치 (0.3%)에 부합. 중고차와 신차가 각각 1.99% 및 0.58% 상승하면서 핵심 상품 가격의 소비자물가는 0.31% 상승. KB증권은 디스인플레이션을 견인해온 핵심 상품의 물가 둔화세가 마무리됐을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는 모습. 다만, 주거 부문은 0.34% 상승하면서 지난달 (0.38%)보다 소폭 둔화. 주거 부문의 둔화세는 자가 주거비 (OER)가 0.23%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영향. 지난 9월 0.55%로 크게 반등한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0.19%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0.30%)보다 둔화되는 모습. 자동차 보험이 0.13% 상승하면서 지난달 (-0.11%)보다 반등했지만, 크게 높았던 증가율은 둔화. 8~10월 3%대의 상승세를 보이던 항공 운임료가 0.37%로 소폭 둔화됐으며, 메디케어 서비스 물가도 0.37%로 지난달 (0.39%)과 유사한 수준. 전년대비로는 헤드라인이 2.75%, 핵심은 3.32%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각각 2.7% 및 3.3%)에 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