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주의 강세 배경과 전망, 그리고 최선호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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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성: 트럼프 정부의 정책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성 향상

트럼프 당선인은 '강한 경제 성장과 이민 억제'나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 하락'처럼 다소 모순된 정책 구호를 제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천재라고 극찬했는데, 일론 머스크 CEO가 정책 모순을 해결해줄 아이디어를 제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 (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서 생산성이 향상된다면, 이런 정책들은 큰 모순 없이 달성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데이비드 삭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 (COO)를 AI와 암호화폐 부문 총괄 (차르, czar)로 임명했다.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다.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AI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 유동성: 주가 멀티플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내년 상반기 유동성 확장 전망

올해 말에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유예가 종료될 예정이다.
부채한도가 상향 조정되거나 유예되기 전까지 재무부는 국채 순발행이 중단된다.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소진하는 X-date는 내년 3분기로 예상된다.
2025회계연도 임시예산안으로 이달 20일까지 사용할 예산을 확보해 놓았는데, 3개월 더 연장해서 정식 예산안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정부효율 위원회로 재정지출 삭감을 추진할 공화당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힘겨루기가 진행되면서 부채한도 협상은 뒷전으로 밀릴 전망이다.
그동안 재무부가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주가 멀티플 상승이 나타날 때, 성장 기대가 높은 소프트웨어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