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70,000원에서 250,000원으로 7.4%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2H24에 집중됐던 단기 신작 모멘텀 (호연, TL 글로벌, 저니 오브 모나크)이 사라지면서 2H25까지 대형 신작 출시가 부재하여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현재 주가는 자산가치에 근접한 12M Fwd. P/B 1.08배 수준 (컨센서스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존재하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114억원 (-6.0% YoY, +2.4% QoQ), 영업적자 1,181억원 (적자전환 YoY, 적자지속 QoQ, 영업이익률 -28.7%)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인 -67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매출액은 23.5% YoY, 9.7% QoQ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3Q24에 출시한 리니지M의 신규 서버 리부트월드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PC 매출액은 27.1% YoY, 45.4% QoQ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9월 26일 얼리 액세스한 TL 글로벌이 정식 런칭하면서 관련 매출액이 온기 반영된 효과이다. 비용단에서는 희망 퇴직을 진행하여 일회성 인건비가 약 1천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