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시장의 기대대로 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다. 2월 금통위 전까지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단기 금리는 상하단이 막히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장기물은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할 것이다 (플래트닝). 다만, KB증권은 2025년 연간전망에서 상반기 중 기준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나간다는 인식이 형성될 것으로 언급했는데, 2월 인하를 단행하면 시장은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출 것이다. 성장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지만, 환율과 금리인하 시 주택 가격 등 가계부채가 상승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추경 등 수급을 본격적으로 반영하면서 금리는 반등하며 장단기 금리차는 확대될 것이다.
■ 트럼프발 관세 정책. 실제 경기에 미치는 것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센티멘트에는 부정적
트럼프 발 관세 정책이 시작됐다. 트럼프는 2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산 제품을 대상으로 25% (캐나다 산 에너지 10%), 중국에 대해서는 추가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EU에도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지만, 경제적으로 교류가 활발한 캐나다와 멕시코의 모든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다는 점에서도 관세 부과가 오랜기간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 다만, 관세로 단기간 센티멘트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 특히, 트럼프는 2월 18일부터 반도체에도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한국 가전제품도 관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