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 부과 유예: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지만, 주요국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한 장 초반의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마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효를 하루 앞두고, 협상을 통해 양국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일시 중단됨. 장 중에는 멕시코가 만 명의 병력을 배치해 북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한 달간 관세 부과가 유예됐다고 발표. 장 마감 후에는 캐나다 역시 남부 국경 강화를 약속하면서 관세 부과 유예에 합의.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 정책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는 모습에 시장은 안도. 트럼프 대통령이 24시간 내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도 유예될 수 있다는 기대 형성.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10%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의 시장 영향도 제한적이었음 - 관세 리스크 배제하면 펀더멘털은 양호: 1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확정치는 상향 조정됐고, 1월 ISM제조업 지수도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상향 돌파. 특히 ISM제조업 신규주문 항목은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ISM 보고서에서는 기계, 가공금속, 화학 등의 업종이 예년에 비해 연초 수요가 강하다고 평가. 기업들의 센티먼트는 여전히 이익 모멘텀의 우상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음 (1/6).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국 관세 부과 예고에 최근 이익전망 하향 조정이 조금 가팔라졌지만 (2/3) 앞으로의 관세 협상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이익 성장 기대가 유지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