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작년 9월 신임 CEO를 맞이하여 Back to Starbucks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새로운 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주가 (연초이후 약 18%) 상승이 나타나며 기대감이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었으나, 장기 매출 성장성을 반영한 스타벅스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여 운용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스타벅스의 12개월 선행 EV/Sales (부채 반영, PSR대신 EV를 사용)는 3.8배로 시장 평균 3.5배보다 소폭 높으나, 향후 36개월 (이전 12개월 대비) 매출 성장률 6.3% (시장 2.6%)를 반영한 기업가치 배수는 60.1배로 시장 평균 135.2배보다 저평가된 영역에 있다.
■ 단기 EPS 감소 예상되나 점진적 회복 기대, 신규 전략은 빠르게 실행 중
스타벅스는 2분기 (1~3월) 주당순이익이 계절성, 구조조정, 투자 증가 영향으로 최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FY2025 하반기 (4~9월)부터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했다. 실적 발표 당시 브라이언 니콜 CEO는 “Back to Starbucks 전략을 빠르게 실행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분기 실적을 통해 Back to Starbucks 전략이 매출 성장으로 나타나는 것도 확인되었다. 신규 전략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1) 메뉴 간소화 및 대기 시간 단축, 2) 신규 매장 확장보다 매장 재설계에 집중, 3) 2025년 북미 직영 매장 가격 유지가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 시장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