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047810)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하회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 하회
- 한국항공우주는 4Q24 실적 (K-IFRS 연결)이 매출액 1조 948억원 (-27.5% YoY), 영업이익 421억원 (-72.7% YoY, 영업이익률 3.8%)을 기록했다고 발표
-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0% 이상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
- 2023년 4분기에 폴란드향 FA50의 납품이 크게 증가했었던 영향으로 기저가 높았고, 주요 납품처인 미국 보잉의 파업으로 기체부품부문에서도 매출차질이 발생했음
- 비용측면에서는 이라크 공군기지 재건프로젝트 마무리 과정에서 190억원의 추가손실이 발생했고, 관용헬기와 백두체계사업 등 저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도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
■2024년 신규수주는 4.9조원으로 부진
- 작년에 기대했었던 완제기 수출 신규수주들이 대부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024년이 마무리 됨
- 6~7천억원 규모의 수리온 헬기 UAE 수출계약과 1조원 내외의 이라크 국방부 수출계약, 1조원 규모의 FA50 경전투기 필리핀 추가수출 사업 등이 모두 올해 이후로 이월
정동익
조선과 기계, 방산 업종 및 기업에 대해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