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오닉의 4Q24 실적은 매출액 97억원 (+21% YoY), 영업이익 19억원 (-20% YoY)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 성공하였다. 4분기가 성수기라는 점과 자체 브랜드의 순조로운 램프업이 호실적의 핵심 요인이다. Zimmer, B. Braun 등 해외 핵심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화 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수익성의 경우 QoQ, YoY 모두 감소하였으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선제적인 인력 충원의 영향이었다. 따라서 펀더멘털 악화 보다는 일시적인 이슈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1Q25 Zimmer향 매출 본격화와 그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 내포
핵심 투자포인트로 언급되어왔던 Zimmer향 미국 매출은 1Q25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올해 3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연간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반적으로 신규 의료기기는 출시 이후 램프업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오스테오닉의 경우 강력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Zimmer향 납품이라는 점에서 이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국은 타 국가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올해 오스테오닉의 미국 향 매출 발생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시점에서 올해 미국 향 매출 규모를 예단할 수는 없으나, 핵심 성장 동력의 매출 기여 첫 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