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2월 현재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는 8주 수준으로 파악되어 지난해 하반기 재고 (16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이 스마트 폰, PC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는 2월 이후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는 적정재고 (6주)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어 신규 구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재고 축적 적기,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전환
ㅡ 범용 메모리 가격은 1분기 10~15% 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 전환이 전망된다. 이는 ① 전체 DRAM에서 차지하는 DDR4 매출비중이 2024년 26~32%에서 2025년 6~8%로 감소하며 중국 CXMT의 가격 교란 영향이 제한적이고, ② NAND의 경우 글로벌 5개사 모두 공정 업그레이드와 가동률 조정을 통해 평균 10~20% 감산을 수개월간 지속하고 있어 공급 축소 효과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 폰, PC 업체들은 2분기를 범용 메모리 재고 축적의 적기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