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1분기 현재 고객사가 보유한 메모리 재고 (8~10주)는 스마트 폰, 서버, PC 등에서 전반적인 감소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해 4분기 정점을 확인했다. 이는 메모리 업체의 공정 전환과 가동률 조정에 따른 감산 지속 등의 영향으로 공급 축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구매 보조금 정책이 스마트 폰, PC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과 흐름이 유사한 LCD 패널 재고도 적정재고 수준 (6~8주)에 근접하고 있어 2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강보합세 (TV: +1~2%, PC flat MoM)를 기록했다 (2/20, Witsview) <그림 1>.
■2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세 둔화 뚜렷
ㅡ 메모리 가격은 1분기 10~15% 하락 후 2분기 하락 추세 둔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① 최근 중국 스마트 폰 판매 호조로 LPDDR5X 공급은 타이트한 상태를 기록하고 있고, ② 스마트 폰, PC용 D램 수요 급증으로 현물 시장의 DDR5 가격이 인상되며, ③ 노트북 수요 증가 영향으로 2분기 PC OEM의 구매 수요가 증가되고, ④ 낸드의 경우에도 글로벌 5개사 모두 공정 업그레이드와 감산을 6개월간 지속하고 있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