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딥시크의 AI 모델 R1 공개 직후 USD/CNY 환율 (절상 - 긍정)과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 (하락 - 부정) 추이를 통해 파악한 시장 참여자들의 스탠스는 중국 AI 기술력에 대한 평가에는 긍정적이었지만, 첨단기술 확보가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확신은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2월 들어서는 10년물 국채 금리도 점차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었으며, 특히 전일 발표된 알리바바 FY25 3Q 실적이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 (+13% YoY) 증가 기여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앞으로 3년간 클라우드 등 AI관련 투자가 과거 10년간 집행한 투자규모를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AI 인프라 확장으로 소비, 부동산 경기 둔화의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국증시 체질개선. 가속화될 구경제 → 신경제 비중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