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미국: 기대 인플레 상승과 자산효과 둔화, 좀 더 보수적일 가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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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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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화 국면 진입하는 미국의 경기 모멘텀
당분간 미국의 경기 모멘텀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 (2/25 Core View, 10p).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커질 것으로 이미 예상했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물가 상승의 부담이 소비심리 위축을 가속화하고 향후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낮춰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기대 물가가 오르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시대의 전형적인 모멘텀 둔화가 재현될 전망인데 이는 약 1년 전의 미국 매크로 환경과 흡사하다 (24/2/16).


■ 주식 보유 비중 많아진 미국 가계, 소비심리에 대한 주식시장 변동성 영향 확대
경기가 둔화 국면으로 진입할 조짐을 보이며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높다.
생산 비용이 커지는 부담으로 향후 소비자 물가가 더 오르거나, 그렇지 않으면 기업 이익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얼마 전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 집중하겠다면서 “월스트리트가 아닌 메인스트리트가 중요하다”라고 했지만, 미국 가계의 주식 보유가 많아진 점을 고려하면 둘을 온전히 분리해서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림 1]처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미국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 중 주식 비중은 43%를 넘었는데, 당시 주가 흐름이 좋아서 평가 금액이 많아진 영향도 있고 팬데믹 이후로 개인의 투자 트렌드가 강화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로 길게 보아도 주식에 대한 노출이 꾸준히 커진 것이 장기 추세다.
이는 가계 심리가 주식시장 변동에 전보다 크게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데, [그림 2]에서 보듯 소비자들의 주식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큰 폭 후퇴하면서 소비심리를 더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
권희진 권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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