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51010)

KB 전기차&배터리: 3월 동향 Update

■미국 정책/판매가 섹터 운명을 결정할 듯

미국의 더딘 친환경 전환은 국내 자동차/전지 업체들에게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미국 시장 매출과 수익성이 높기 때문인데, 아직 침투율이 22%에 불과한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은 HMGMA가 가동되어 친환경차 판매를 늘려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LG/SK/삼성도 타 고객사 혹은 ESS로 라인 전환해 가동률 최적화 중이며, 2025~27년 계획되어 있던 공장/라인 가동을 지연하고 있다.



■[자동차]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경쟁력이 중요한 미국 시장

유럽, 중국과 달리 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친환경차 침투율이 높은 유럽 (48.7%), 중국 (38.9%)에서는 경쟁력 있는 친환경차를 내놓은 브랜드들 (유럽에서는 VW, Renault 등, 중국에서는 BYD, Wuling, Geely 등)의 전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Kia도 EV3 유럽 판매 증가의 수혜가 눈에 띈다.
반면 미국시장 (침투율 22%) 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모델의 경쟁력이 중요하다.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것은 Honda, Toyota, VW 등이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는 내연기관 모델의 강점을 보인 GM그룹 (Chevrolet, GMC)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