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형 원자로) 산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향후 이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는 Holtec International, 그리고 이 회사와 강한 협력관계을 맺고 있는 현대건설의 향후 사업기회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1) 원전 분야에서 현대건설이 착실하게 쌓아온 역량이 2) 일반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파트너 Holtec (업력, 기술 및 건설 가능 부지 직접 소유)과 만나 SMR 분야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원자력 산업의 만능 플레이어 Holtec
Holtec International은 1986년 미국 뉴저지 주에 설립된 에너지 산업용 장비 및 시스템 공급업체이다. 비상장 private company로서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5개 대륙에 19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원자력 에너지 분야, 특히 사용후핵연료 저장 (Spent Fuel Storage) 분야에 강점을 보여온 회사다. HI-STORM 및 HI-STAR와 같은 첨단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스템을 통해 원자력 밸류체인의 후방에서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건식저장 분야에서 현재 미국 시장의 70%, 국제 시장의 40%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에 들어서는 미국에서 노후화된 원전들이 수명을 다함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해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비슷한 시기 자회사인 SMR LLC를 설립해 본격적인 SMR 개발에 착수하면서 원자력 밸류체인 후방에서 전방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