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미국 주택시장이 주는 신호와 정보

Global Insights
2025.03.2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1) 적정 온도의 주택시장, 2) 약해지는 모기지 하락 기대, 3) 낮춰야 할 기준금리 인하 효과

안정되는 주택시장이 미국 경제에 주는 안정.
미국 2월 기존주택매매는 426만 건으로 시장 예상 395만 건을 대폭 상회.
전월 수치는 408만 건에서 409만 건으로 소폭 상향 수정.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 (NAR)는 평가.
모기지 금리가 많이 내려오지 않았지만 재고가 늘고 주택 구매자들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게 억눌린 수요가 나오는 이유라고 설명.
MBA 모기지 구매 지수를 보면, 주택 구매를 위해 모기지를 받으려는 수요가 크게 강해진 건 아님.
높은 모기지 금리에 적응한 잠재 주택 구매자들이 이제는 금리가 추가로 더 낮아지는 걸 기대하지 않고 구매에 나서는 정도.
그러나 수요가 감소하던 흐름이 마무리되고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건 분명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
주택시장이 너무 뜨거워진다면 부의 효과로 다시 수요와 물가를 자극할 수도 있는데, 주택가격 상승률이 안정되면서 가계 자산가치가 적정하게 증가하고 있음.
기존주택 가격 중앙값은 전년 대비 3.8% 상승.
1%p 상승할 때마다 미국 주택보유자의 자산 가치가 3,500억 달러 증가하므로, 주식시장 조정 와중에 주택 가치가 지난 1년 동안 1.3조 달러 늘었다고 NAR은 부연

김일혁 김일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