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이후 투자대상이 될만한 잠재 리스트를 정리했다. 첫 번째는, 페어트레이딩 관점에서 주가 상관성이 높은데 가격 괴리가 발생한 종목 쌍이다. [표1]에 있는 종목 쌍은 최근 52주 수익률 기준 상관성이 높음과 동시에 수익률의 괴리가 크게 벌어진 상태다. 괴리의 좁혀짐을 기대하고 오버슈팅 종목을 매도하고 언더슈팅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 가능한 조합이다. 두 번째는, 공매도의 대기수급인 대차잔고가 많은 종목이면서 주가가 하락중인 종목 [표2]다. 이 중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중인 ‘실적추정 하향 종목’을 음영으로 강조했다. 펀더멘탈과 주가의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에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 입장에서 눈에 들어올 수 있다. 마지막 [표3]은 대차잔고는 많지만 주가가 상승중인 종목인데, 공격 성향의 공매도 투자자라면 볼만한 목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