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아진 경기 침체 우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보다 강한 상호 관세율을 발표. 베센트 재무장관은 보복관세가 없다면 최고 관세율을 적용했다고 언급했지만, 중국은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중국의 보복으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더 높일 수 있음. 또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EU도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만약 EU까지 보복 관세를 단행한다면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더욱 높아질 것
- 미국의 관세 정책이 약해지기 위해서는 실물 경제 지표가 둔화되는 것의 확인이 필요.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금융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메인스트림은 견고하며 미국을 더 위대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고통은 감수해야 한다고 언급.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 실물 경제에는 뚜렷한 경기 침체의 흐름은 포착되고 있지 않는 모습. 지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도 22.8만명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13.8만명)를 크게 상회. 실업률이 4.2%로 지난달 (4.1%)보다 반등했지만,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보면 4.14%에서 4.15%로 상승한 것. 하지만, 헤드라인 수치가 견고하며 트럼프는 고용발표 이후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이고 정책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여줌. 이를 고려하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