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가들의 ‘세계의 경제적 분할’ ≒ 국가들의 ‘세계의 영토 분할 / 영향권 쟁탈전’ ?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원자재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전세계에 걸친 원자재 공급원 탐색이 더욱 격렬해지며, 식민지 획득을 위한 투쟁이 더욱 필사적으로 전개됨”
■ 21세기 제국주의 (미국과 중국)의 영토 분할의 2가지 의도 100여년 만에 제국주의가 부활하고 있다.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이 전세계 영토를 분할했던 것처럼, 식민지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 지금은 미국과 중국이 전세계 영토를 분할하고 있다. 4월 초 미국이 관세 부과를 본격화하고, 중국이 강경하게 맞서면서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지만, 양국 수장들의 그 다음 생각이 무엇인지 가늠해야 한다. 2가지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다.
첫째, 물러서지 않을 생각이라면 내 편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야 한다. 미국이 동맹국들에게도 관세를 발표했지만, 조금씩 협상을 확대해가고 있다. 4월 14일 WSJ에 따르면 베센트 재무장관이 5개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한국, 영국, 호주, 인도, 일본). 그리고 EU와는 관세협상이 시작됐다. 미국과 우선협상 5개국의 GDP를 합치면 40%, 여기에 EU를 더하면 57%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