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2분기 DRAM, NAND 가격은 전분기대비 평균 +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 3월 스마트 폰, PC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며 정상 재고에 진입해 신규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2)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을 앞두고 선제적인 재고 축적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4/19, Trendforce).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추정치 유지
ㅡ 4월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DRAM, NAND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레거시 메모리 가격 인상과 출하 증가에 따른 DS (반도체) 이익 증가 (+167% QoQ) 효과로 7조원 (+7% QoQ)으로 추정되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2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H20E 중국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HBM3E 12단 출하 증가 효과로 8.4조원 (+24% QoQ)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