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5월 2일 아마존 (Amazon, AMZN US)은 1분기 매출액 1,657억 달러 (+10% YoY), 영업이익 184억 달러 (+20% YoY)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각각 +0.3%, +5.1% 상회했다. 2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관세 불확실성에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2025년 설비투자 (capex)는 1,000억 달러 상회 계획을 유지했다. AI 수요 대응을 위해 P5 GPU와 Tranium2 등 고성능 인스턴스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capex가 투입되는 즉시 소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관련 매출은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이라고 언급했다.
■빅테크 capex 우려 해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ㅡ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은 관세 정책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로 인해 주가 하락세를 시현했다. 다만 이번 4/25 ~ 5/2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수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구글 (Alphabet, GOOGL US),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FT US), 아마존 (Amazon, AMZN US)의 2025E capex 가이던스는 기존 계획대로 유지됐으며, 메타 (Meta, META US)는 2025E capex 가이던스를 +9% 상향하며 AI 수요 불확실성을 완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