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으로 흔들린 ‘미국 기술 우위’ 신뢰. AI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확장 기대’로 극복할 미국주식
중동에서 노렸던 외교 성과를 거두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첫 방문국인 사우디에서 미국과 사우디가 대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 이번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발표된 합의는 약 3천억 달러.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에 6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어제 이를 재확인. 그리고 향후 몇 개월 사이에 총액을 1조 달러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함. 대규모 투자 합의가 실제로 이행될 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건 사실. 저유가 때문에 사우디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 때문. 그러나 이번 투자 포럼에는 미국 금융회사 CEO들이 함께 참석. 사우디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할 때 필요한 자금을 미국이 빌려주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낸 것 (5/12). 재무부도 외국인 투자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중동 자금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 중 (5/9). 당장 미국 안에서 정책 성과를 내기 어려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미영 통상합의, 인도-파키스탄 휴전, 미중 무역합의에 이어 중동 순방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외교 성과를 추구. 4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시장 예상을 밑돈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로 관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지면서 소비심리와 지지율이 동반 반등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