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채권에 대한 수요는 강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와 대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2차 추경은 우려
- 국고 10년 수준이 2.75% 수준을 상회할 경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단기간 장기물 금리는 하락하면서 10-3년 스프레드는 축소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5/20). 다만 생각보다 쉽게 2.75%의 저항선이 돌파. 포지션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 혹은 대선 이후 추경 논의에 따라 금리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일본 초장기물 금리 급등으로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의 매도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
- 전일 일본 초장기물 금리는 급등. BOJ가 보유하고 있는 일본 국채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 이시바 일본 총리가 일본의 재정상황에 대해 그리스보다 심각하다고 언급하면서 일본 재정에 대한 우려가 확대. 일본도 고령화 사회보장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정 부양 지출 규모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 또한, 미국의 압박으로 국방비 지출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본 내 쌀값 급등과 미국 관세로 소비세 감세 목소리가 커진 영향. 재정적자의 우려는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국채의 최대 보유자인 BOJ가 국채 매도에 나서면서 전일 있었던 20년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2.96배를 기록. BOJ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응찰률이 2024년 1월 이후 3배를 상회했으며, 최근 6개월 평균이 3.37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 국채의 수요가 부족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금리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