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가전망

3분기 NAND 가격 상승 전망

■AI 서버 투자 확대, eSSD 수요 증가 직결

ㅡ 올해에도 북미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투자가 이어지며, 2025년 3분기 eSS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AI 서버 본격 도입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 등으로 eSSD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 GB300 및 ASIC 등 AI 서버의 출하 확대와 함께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은 완제품 재고가 낮은 상태에서 3분기 가격이 최대 +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27, Trendforce).

■보수적 NAND 생산 기조 및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반등 기대

ㅡ 올해 초 NAND 업체들은 보수적 생산 기조를 유지했으나, 4월 초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도입으로 인해 2분기에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됨에 따라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또한 상호 관세 영향으로 일부 고객사들이 2분기 세트 출하를 앞당겼으나, 이는 전체 NAND 제품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NAND 시장의 약세로 공급사들은 보수적인 생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AI 서버 수요와 HDD (Hard disk drive) 스토리지 수요가 반등하고 있다.
이는 AI 서버 및 HDD 주문 증가와 맞물려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확장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