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는 기업의 자본에 투자하는 행위이며, 좋은 투자란, 투하 자본 대비 높은 이익 (ROE)을 가져오는 것이다. 미국의 ROE는 기타 시장 대비 높은 수준이며, 성장 (Growth)과 주주환원 (Payout)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총주주환원율 (Gross Payout Ratio)은 86% (4년 평균)에 달하고 있어, 이익과의 연관성도 매우 높다.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가 이익과 주주환원인 만큼,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현금흐름에 기반한 지갑의 크기 (Free Cash Flow Yield vs. Payout Yield)도 중요하다.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 대부분은 이러한 여유가 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은 현재 수준의 ROE를 유지하기 위해서 주주환원율이 85.5%에서 70.0%까지 감소해도 괜찮은 구조이며, 주주환원율이 유지된다면 연간 EPS 성장률은 약 3.0%만 나타나도 ROE는 유지 가능하므로, 이익과 주주환원이 필요 이상으로 높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1단위 위험을 적용한 연율화 수익률 (Return to Risk)도 매우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장기 투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