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일시에 대규모로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또 다른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를 산업은행이 인수해주는 제도다. 회사채 물량의 80%는 산은이, 20%는 채권은행과 기업이 나눠 인수한다. 산은의 인수 채권 80% 중 대부분은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을 보강한 프라이머리 CBO(P-CBO)로 편입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하이닉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2001년-2002년사이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 운용됐다가 2013년 7월 STX그룹을 포함한 일부 건설ㆍ조선ㆍ해운 등 취약 업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게되면서 부활하게 됐다.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특정 공익 사업을 목적으로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 납부 의무. 세금과 달리 사용처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자가 납부하는 학교용지 부담금은 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데 쓰인다. 대표적인 준조세로 학교용지부담금, 개발제한구역보전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수질 배출부과금, 과밀부담금 등이 있다.
전용 85㎡ 이하(국민주택규모) 300가구 미만으로 지어진 단지형 다세대·연립형 주택. 보통 원룸으로 지어지며 단지 규모는 연립보다 크고 오피스텔보다 작다. 2009년 정부가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차장 기준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며 내놓은 소규모 주택이다.
민간 투자로 공공시설을 짓는 방식을 말한다. BTL(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지은 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임대료 명목으로 공사비와 이익을 분할 상환받는다. BTO(Build Transfer Operate)는 민간이 시설을 준공해 정부에 소유권을 양도한 뒤 일정 기간 직접 운영하면서 사용자로부터 이용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한다. BTL은 ‘임대형 민간 투자사업’, BTO는 ‘수익형 민간 투자사업’으로 부르기도 한다.
Muslim Brothers
이집트 이슬람학자인 하산 알 반나가 1928년 이슬람 가치 구현과 확산을 목표로 설립한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 폭력 노선 대신 병원과 학교 건설 등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아랍권에서 폭넓은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다. 1954년 가말 압둘 나세르 전 대통령 암살 시도의 배후로 주목되는 등 이집트 군부와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movement
시계 동력장치.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자식(쿼츠·quartz) 무브먼트와 태엽으로 작동하는 기계식(메커니컬·mechanical) 무브먼트로 나뉜다. 기계식 무브먼트는 손목에 차고 팔을 움직이면 태엽이 감기는 자동식(오토매틱·automatic)과 태엽을 직접 감아줘야 하는 수동식(매뉴얼·manual)으로 다시 나뉜다.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개별 금융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개인 대출 고객을 끌어오는 사람이나 법인. 정식명칭은 `은행 또는 모집법인과 대출모집 위탁(위임)계약을 체결한 개인인 은행대출상담사’와 ‘은행과 대출모집 위탁(위임)계약을 체결한 상법상 법인인 대출모집 위탁업체’이다. 금융회사나 모집법인으로부터 유치한 대출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다. 금융업협회에 등록해야만 대출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자급제 폰’과 ‘알뜰폰’은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것이란 점에선 같다. 그러나 자급제 휴대폰은 값싼 ‘휴대폰’을 유통하기 위한 것이고, 알뜰폰은 ‘통신비’를 낮추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다르다. 자급제 휴대폰은 2012년 5월 정부가 기존 이동통신사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휴대폰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소비자가 휴대폰을 통신사 대리점에서 사는 게 아니라 대형마트나 온라인 등에서 구입한다는 게 특징이다. 자급제 휴대폰은 10만~30만원 정도의 싼 모델이 많다. 휴대폰을 사면 아무 통신사 대리점에서나 개통할 수 있다. 이때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사서 개통할 때와 달리 ‘2년 의무약정’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등을 강요받지 않는다.기본료가 저렴한 요금제나 선불 요금제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알뜰폰(MVNO)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도매가에 빌려 기존 통신사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을 말한다. 기본료 1만5000원 요금제 등 통신비가 싸다. CJ헬로의 `헬로모바일', 에스원의 '안심모바일' 등 수십곳이 영업중이고 알뜰폰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자급제 휴대폰을 사도 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ebris barrier
산사태나 홍수를 막기 위해 계곡 등에 설치하는 둑을 말한다. 흘러내리는 물의 속도를 줄이고 침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10~30대들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기성세대에 비해 4분 1시간 내에 일을 처리한다는 "디지털 쿼터(4분의 1)족"이라는 신조어도 있다. 이들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에 두 세가지 일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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