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기업이 대학졸업자(2월·8월)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대규모로 채용하는 방식. 1957년 삼성이 대졸 공채를 처음 시행한 이래 주요 기업들이 이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기업이 신규 사업 진출이나 인력 수요가 생겼을 때 채용공고를 통해 충원하는 채용방식.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수시채용을 통해 신입사원을 뽑기로 한 데 이어 SK그룹도 최근 수시채용을 하기로 했다.
주로 외국계 기업의 채용방식.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 창구를 열어놓고 상시 지원을 받아 인력 수요가 생기면 지원자 가운데 면접 등을 통해 뽑는다. LG상사, LG생활건강 등도 이런 방식으로 채용 중이다.
yuan breaks 7 per dollar
포치(破七)는 7이 파괴되다는 뜻으로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는 현상을 말한다. 2022년 9월 16일 상하이 외환시장(역내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0.3%가량 오른 달러당 7.0186위안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 기조에 따라 수개월째 약세를 보이던 위안화 가치가 급락, 위안·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7위안까지 뚫렸다. `포치' 현상이 나타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이던 2019년 8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인 2020년 4~5월, 미국이 휴스턴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압박했던 2020년 7월 등이다. 이번 포치는 약 26개월 만이다.
midstream
석유와 셰일 산업은 일반적으로 업스트림, 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의 세부문으로 나뉜다. 미드스트림은 생산된 석유나 가스를 운송(송유관, 철도, 바지선, 유조선 또는 트럭)하고 정제, 액화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석유나 가스를 개발 생산하는 업스트림과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다운스트림의 중간과정이다.
job-hopping
높은 연봉이나 경력관리를 위해 2-3년 단위로 직장을 옮기는 사람
삼성전자가 2019년 8월 12일 발표한 최첨단 이미지 센서. 신제품은 0.8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센서다. 화소 수는 1억800만 개로, 2019년 5월 공개한 6400만 픽셀 센서보다 1.6배 이상 늘어났다. 1억 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하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Tetra cell) 기술’과 9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의 큰 픽셀처럼 동작하게 하는 '노나셀(Nonacell)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바일 업계 최초인 삼성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는 개발 단계부터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 샤오미와 협력한 것으로 2019년 8월7일 샤오미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6400만 픽셀 카메라 센서를 자사 스마트폰 ‘레드미’에 탑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내 출시를 목표로하고 있는 `엑시노스 980'의 가칭.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모뎀칩(데이터 송수신 반도체)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결합한 통합칩을 2019년 내에 선보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6월 부터 '엑시노스 9630'이라는 가칭으로 불렸다. 하지만, 2019년 9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980의 연내 양산을 공식 발표하면서 `엑시노스 9630'이란 명칭은 사라지게 됐다.
mobile edge computing
사용자와 서버를 가까운 곳에 배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단말기와 서버의 거리가 짧으므로 5G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 전송에 따른 부하도 최소화할 수 있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을 도입하면 통상 4단계(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데이터센터)를 거치는 데이터 전송 과정을 1단계(스마트폰-기지국)까지 줄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은 기존 통신 대비 최대 60%까지 향상된 초저지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VR 등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 'MEC' 기술이 필수적이다.
전류를 활용해 유리 투명도, 자외선 차단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유리. 스마트윈도 시장은 최근 2015년부터 급성장했다. 에너지 절감 건축물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 정부는 스마트윈도 채택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윈도는 자동차 선루프와 고속철도 차량 유리창, 항공기 유리창을 비롯해 요트나 특수관광열차, 투명 디스플레이 등 적용 분야가 넓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앤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윈도 시장은 2023년 83억달러(약 10조1000억원), G2B의 기술을 적용한 SPD 스마트윈도가 30억달러(약 3조6500억원)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에너지 절감 건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스마트윈도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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