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alpha girls
‘최고’라는 의미로 쓰이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인 알파(α)와 여성을(girl)을 결합해 만든 단어다. 학업이나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들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엘리트 여성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2007년 아동·청소년 심리학자인 댄 킨들런 하버드대 교수가 펴낸 ‘새로운 여자의 탄생, 알파걸’이라는 책에서 처음 단어가 등장했다. 당시 킨들런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의 15개 학교를 방문해 앞으로 리더가 될 가능성이 있는 10대 소녀 100여 명을 인터뷰하고 900여 명의 소녀들을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이 뛰어난 성적을 기본으로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교내외 동아리에서 최소 1곳 이상 리더로 활동하고 있고 공부 외의 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투여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는 이들에 대해 이전 세대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완전히 새로운 사회 계층의 출현이라고 평가하며 알파걸이라고 명명했다. 이런 알파걸들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남녀 차별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알파걸들은 그들의 할머니·어머니 세대와 달리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인 사회적 불평등을 겪지 않아도 되는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mansumer
남성(m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구매력이 부쩍 커진 남성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그 동안 소비재 상품의 주 소비자는 주부나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이었지만 최근에는 미용이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늘어나면서 유통시장에서 남성 소비자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MS)사가 윈도우 운영체계에 기반해 이동형 장치용으로 개발한 운영 체계(OS). 윈도우 시스템처럼 32 비트 멀티태스킹, 멀티스레드 운영체계로 소형장치에 맞게 적은 하드웨어 자원으로 동작한다. PDA, 스마트폰, PMP 등에 적용되고 있다.
영리단체 (기업체)ㆍ비영리 단체가 융합되어 경영하는 형태. 기존의 유관 기관들이 정부나 기업, 자선기관 분야에 의해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것과 비교해 ‘제4섹터’로 불린다. 제4섹터는 아직은 영리와 비영리 기관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법률과 세금체계 등에 따른 문제점을 많이 안고 있지만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몇몇 주요 기업들도 제4섹터 부상에 주목하고 있다.
open innovation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2003년에 제시한 개념이다. 기업 내부의 R&D 활동을 중시하는 것이 ‘폐쇄형 혁신’이었고 아웃소싱이 한쪽으로 역량을 이동시키는 것이라면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다.
multiplex
최소 6개 이상 상영관과 쇼핑타운, 식당, 전시장, 카페 등 등 문화 공간을 함께 갖춰 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말한다. 1970-1980년대 비디오 등에 관객을 빼앗기던 미국 극장들이 불황의 타개책으로 원스톱 엔터테인먼트라는 모토를 내걸고 개발한 방식으로 복합상영관이라고도 한다.
May Day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로 노동절이라고도한다. 원래 유럽각지의 봄축제일이었으나, 1886년 미국 노동자 유혈사태를 기념하고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노동자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voice search
휴대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정보를 찾는 서비스. 특정 단어를 말하면 핸드폰이 음성을 인식해 검색 결과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특정 커피숍을 검색할 경우 "커피숍"이라고 말하면 단말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C-peptide
아미노산이 2개 이상이 결합한 펩타이드 (peptide)의 일종. 췌장세포 분비과립에서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지만 혈중에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의 지표로 사용된다.
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CAD를 이용해서 3차원으로 건축물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설계부터 시공ㆍ유지ㆍ관리ㆍ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건축물의 고도화와 대형화에 따라 2차원 도면으로는 표현하기 힘들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등장했다.BIM을 이용하면 2차원 설계에 비해 설계 이후 완공까지 시공, 설계상 오류를 최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모니터 상에서 철제 빔이 얼마나 많은 하중을 견디는지 등 실제 건축시 각 설계 요소의 특성까지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KB에만 있는 금융콘텐츠
더 많은 콘텐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