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당사자 일방(수급인)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원청을 준 쪽(도급인)이 그 결과에 대해 보수를 지급하는 민법상의 계약 방식.
Business Cycle Clock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경기순환국면(상승, 둔화, 하강, 회복) 가운데 어디에 있는지를 좌표평면상에서 시계처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통계청이 2009년 12월 14일부터 국가통계포털 홈페이지(www.kosis.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golden time
방송에서 시청률이나 청취율이 높아서 광고비가 가장 비싼 방송 황금시간대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러나 이 용어는 콩글리시이며 정확한 영어 표현은 "프라임 타임(prime time)" 또는 "피크 타임(peak time)"이다.
polyimide
강도 및 열적 내구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 극저온과 고온에서 물성이 변화하지 않으며 필름형태로 생산하면 종이처럼 유연해진다. 타 소재 대비 기계적, 전기적 화학적 물성이 뛰어나 내구성이 강하다. 스마트폰, TV용 액정표시장치,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 패키징, 3D 프린팅 등 IT소재로 뿐 아니라 우주, 항공 분야 등에서도 폭넓게 사용된다.
coloreless polymide
타 소재 대비 우수한 기계적, 전기적 및 화학적 물성을 지닌 폴리이미드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투명해 유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역시 화면에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덧대는 방식이다. 보통 폴리이미드 필름은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는데 불소를 사용해 추가 가공하여 투명하게 만든게 투명 필름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2000년대 초반까지 폴리이미드 필름을 일본 가네카, 미국 듀폰 등에서 수입했다. 국내 기술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코오롱인더스트리, 금오공대가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선 건 2009년이다. 약 7년에 걸친 노력 끝에 2016년 국내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 설비를 구축한 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처음이다.
여러 개의 헤지펀드를 하나의 공모펀드로 묶어 소액 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게 한 상품. 가입요건이 1억원이어서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헤지펀드에 비해 재간접 공모펀드의 가입요건은 5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미국에 있는 미국 기업에 외국인이 취업할 때 발급되는 단기 취업비자. 체류기간은 3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최대 6년간 근무할 수 있다. 주로 미국 IT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숙련된 외국 기술 인력을 저임에 고용하는데 사용돼 왔다. 매년 해외에서 8만5000명의 인력이 이 비자를 받아 미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이 값싼 해외 노동력을 우선 채용하다 보니 미국 청년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17년 4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우선 고용을 위조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면서 H-1B 비자 발급이 1~2년 일시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시행은 2018년부터다. 그동안 서류미비 해외인력 등을 불법적으로 채용해온 기업은 해외 인력 채용 기회를 박탈당하는 등 제도 전반에 대대적 정비가 이뤄진다. 이 행정명렬의 도입으로 인포시스 등 실리콘밸리 주요 IT 대기업과 연관된 인도 IT 서비스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text mining
문자로 이뤄진 데이터에서 새롭고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
USS Carl Vinson
칼빈슨호는 미국 해군에서 건조한 세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미국 해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미국 조지아 주 하원의원인 칼 빈슨(Carl Vinson)의 이름을 따서 건조됐으며 1980년 3월 15일 진수식을 가졌다. (칼 빈슨(1883~1981)은 50년의 하원의원 생활 중 29년을 해양위원장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그는 태평양과 대서양 사이에 낀 미국은 해군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두 대양 해군법’을 통해 해군력을 70%나 키웠다. ‘두 대양의 아버지’로 불린 그 덕분에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이길 수 있었다.) 칼 빈슨호는 1982년 3월 13일 취역했으며 1983년 첫 항해 때 부산항에 들어와 화제를 모았다.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항공모함이다. 2011년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을 바다 한가운데 수장하기도 했다.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길이 333m, 넓이 77m)에 최대 병력 6000명, 탑재기는 80대에 이른다. 최고시속은 30노트(56km/h) 이상이며 원자로 덕분에 항속 거리는 무제한이다. 작전 반경이 1000㎞에 이르니 웬만한 중소국 군사력과 맞먹는다.
Global Times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일간신문. 인민일보가 1993년 1월 `한구문췌'라는 주간지로 창간하였으며 1997년 `환구시보'로 이름을 바꿨다. 2017년 4월 현재 발행부수는 200만부 정도의 중국내 주류 신문이다. 발행횟수는 2000년 주 2회에서 2003년 주 3회, 2006년 주 5회, 2011년부터 주6회로 늘렸다. 2009년 부터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를 발행해오고 있다. 환구시보는 국제문제를 주로 다루며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발표하면 파장이 커질 만한 '민감한' 외교 사안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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