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미국 비영리단체인 새플링재단 주도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분야 전문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1984년 처음 열렸다. 발표 동영상은 테드닷컴(TED.com)이나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trategy Petroleum Reserve
자연재해나 안보 비상 사태 등으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원유. 보통 석 달치 사용분을 비축해 둔다. 미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973~1974년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전략 비축유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세계가 10일 정도 쓸 수 있는 총 7억2700만배럴의 석유를 분산 비축해 놓고 있다. 미국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석유 수급 불안, 유가 안정 등을 이유로 1985년 이후 2021년 10월까지 모두 20여 차례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 유가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계획을 밝히며 한국·중국·일본·인도 등도 이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membrane
액체 또는 기체의 특정성분을 선별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액체막 또는 고체막으로 필터역할을 한다. 오염된 물의 정수, 오·폐수 정화, 바닷물의 담수화 등에 사용된다. 에어필터, 이차전지, 전기차, 섬유, 화학공업, 발전분야 뿐아이나 식품, 인공혈관, 메디컬 필터, 제약공정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된다. 땀은 방출하고 빗물은 튕겨내는 등산의류용 소재인 "고어텍스"도 멤브레인의 일종이다.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후 만든 파산재단에서 원금보호를 받지 못한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매년 주게 되는 배당금을 한꺼번에 주는 돈.예금자보호법 제35조를 근거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시행되지 못하다가 작년 처음 시행됐다. 예보는 종전에 파산재단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매년 5000만원 초과 예금자에게 나눠 줬다. 하지만 매년 채권자 회의를 열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작년부터 한꺼번에 지급하고 있다.
FPR, SG
3D(3차원) TV는 두 가지로 나뉜다. 디스플레이 화면에 편광필름을 붙여 좌우 영상을 분리, 입체감을 내는 편광필름(Film Patterned Retarder;FPR) 방식과 안경으로 왼쪽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쏴주는 셔터글라스(Shutter Glasses;SG) 방식이다. LG전자가 FPR을, 삼성전자는 셔터글라스 방식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편광필름방식은 안경에 별도 장치가 필요없어 가볍다. 셔터글라스 방식은 양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가려주는 방법을 통해 입체영상을 만든다. 안경 제작비는 비싸지만 화질이 좋다.
profit sharing
기업이 번 돈의 일부를 협력업체와 나누거나 노동자들에게 배분하는 제도. 경영진과 노동자들이 노력해 번 성과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공유 자본주의’의 한 사례다. 노동자들에게 자사 주식을 배분하는 우리사주제와 함께 미국 내에선 ‘포용적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bipolar policy
상반되거나 상호 조화가 어려운 모순된 가치를 동시병행으로 유연하게 추구함으로써 사업의 총체적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략.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용 증가가 필연적이라는 것이 기존의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바이폴라적 사고는 품질이 개선되면 최종적으로 비용이 절감된다는 사고다. 즉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혁신적 사고가 뒷받침되어 있는 것이 바이폴라 전략이다. 또한 휴대폰 제조업체가 보급형과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저가와 고가 시장 모두를 선점하는 것도 이 사례다.
1초에 바뀌는 전류 방향 변화 횟수를 주파수라고 한다. 그 중에서 헤르츠(Hz)는 교류 주파수의 단위. 만일 전류가 1초에 60번 방향을 바꿨다면 그 주파수는 60Hz가 된다.
meltdown
원자로의 중심부인 핵연료봉 다발이 녹아내리는 상황. 핵분열 반응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을 식히지 못하면 발생한다. 노심온도가 3000도에 이르면 우라늄 자체가 녹을 수도 있다. 노심용융은 원전 사고 중 가장 중대한 사고로 분류되며 1979년 발생한 미국 스리마일섬 사고가 대표적이다.
sievert
인체에 피폭되는 방사선 량을 나타내는 측정단위. 과거에는 큐리(Ci)·렘(rem) 등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베크렐(Bq)·시버트(Sv)로 통일됐다. 병원에서 1회 X-선을 촬영할 때 약 0.1~0.3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받게 된다. 한꺼번에 100mSv를 맞아도 인체에 별 영향이 없으나 원전 종사자는 이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7000mSv를 받으면 며칠 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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