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7월 1주차 금융시장 전망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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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금리 및 달러 반등 리스크

경제, 한국의 수출 개선은 일시적, 미국 고용 약화는 추세적 예상

금주에는 한국 6월 수출입과 소비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6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표인 6월 고용보고서가 주 후반에 발표된다. 국내 6월 수출은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이연 등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대미 수출인데, 지난 4월 미국의 보편관세 10% 부과로 대미 수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어 6월 결과가 중요하다. 대중국 수출도 감소하고 있어 6월 총 수출의 개선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금주에는 주 후반 미국 6월 고용지표도 중요한데 전월보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줄고, 실업률은 4.2%에서 4.3%로 높아질 전망이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10만명 이하로 축소될 경우 미국 고용시장은 추세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금리, 美 이슈에 따라 높은 변동성, 고용 지표가 금리에 상방 압력 제공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국가별 무역협상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6월 고용지표가 금리 상방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연준 인사들이 7월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비둘기파적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고빈도 자료로 볼 때 6월 고용지표가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미국 금리 움직임에 연동되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반영해 하방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정부가 수도권 중심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규제 의지를 보이면서, 한은의 금융안정 부담이 완화되었다. 다음 주 있을 금통위에서 8월 금리인하 신호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채권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인다.

환율, 달러 저가 매수와 미국 고용 및 관세 경계에 달러/원 상승 전환 예상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 소화 및 차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에 대한 경계에 주 초반을 저점으로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6월 고용은 전월보다 둔화가 예상되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큼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과도하게 형성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되돌릴 것이며, 이에 따른 달러 강세 전환이 달러/원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차주 7/8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 전까지 유의미한 무역협상 도출이 어려울 전망이라는 점도 원화에 부정적이다.

금주 환율은 주 초반 1,340원대 후반을 하단으로, 미국 고용 지표를 확인하는 주 후반에 접어들면서 1,370원까지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7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7월 1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5월), 전주 말(6/27)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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