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의 수출 개선은 일시적, 미국 고용 약화는 추세적 예상
금주에는 한국 6월 수출입과 소비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6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표인 6월 고용보고서가 주 후반에 발표된다. 국내 6월 수출은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이연 등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대미 수출인데, 지난 4월 미국의 보편관세 10% 부과로 대미 수출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어 6월 결과가 중요하다. 대중국 수출도 감소하고 있어 6월 총 수출의 개선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금주에는 주 후반 미국 6월 고용지표도 중요한데 전월보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줄고, 실업률은 4.2%에서 4.3%로 높아질 전망이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10만명 이하로 축소될 경우 미국 고용시장은 추세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