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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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미국 5월 PCE 물가는 전월비 소폭 상승하여 예상에 부합, 반면 개인소득과 개인소비는 예상보다 큰 폭 감소, 미국 경기 둔화 시사
  • 금주 한국 6월 수출입과 물가, 미국은 ISM 지수와 고용 발표
  • 한국 6월 수출입은 전월보다 개선, 20일 수출입 모두 전월 및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하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감안하면 연중 수출은 둔화 예상
  • 미국 6월 고용도 전월보다 둔화 전망, 구인건수와 실업자수의 차인 초과 수요는 10만명 이내로 축소, 점진적 수급 약화로 고용 시장 위축 시사

금주 국내외 경제 전망

한국의 수출 개선은 일시적, 미국 고용 약화는 추세적 예상

  •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1% 상승,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2% 상승하며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5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4% 감소했고, 개인소비는 0.1% 감소하여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으며, 미국 분기 GDP에 반영되는 실질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비 0.3% 감소, 지난 1월에 이어 감소폭이 컸다. 이는 미국 개인소비가 현저히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미국 2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로 3.4%에서 2.9%로 낮아졌다.

  • 금주에는 한국 6월 수출입과 소비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도 6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그리고 주 후반인 3일 (목) 저녁에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미국 6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주목한다.

  • 한국 6월 수출입은 최근 국제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이연 효과 등으로 60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수출이 386.7억 달러로 2025년 들어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도 8.3%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인데, 6월에는 중동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이 컸을 것이다.

    다만,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관세율 10% 등으로 6월 수출 반등이 지속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대미 수출은 지난 4월 전년동월대비 7.0% 감소, 5월에는 8.1% 감소했다. 미국의 최소 관세율 10% 부과로 금년 대미 수출은 10% 내외의 감소 폭이 예상된다.

  • 미국의 고용시장은 전월보다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에 대한 컨센서스는 11.3만명 수준으로 전월 기록한 13.9만명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실업률은 4.2%에서 4.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 앞서 미국 고용 수요를 의미하는 JOLTs 구인건수의 5월 집계치가 발표될 예정인데 (7/1일), 예상치는 730만 건으로 전월 739.1만건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의 전체 실업자수가 730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초과 수요 (구인건수-실업자수)는 9만명에 불과하다. 연초에 기록한 초과 수요 90만건에 비하면 10분의 1로 감소했다. 미 고용시장은 계속 위축되고 있다.

그림 1. 한국 총수출 증가율 둔화,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 반영

23년 1월 부터 25년 1월 까지 '한국' 총수출 증가율, 대중국 수출 증가율, 대미국 수출 증가율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2. 미국 고용시장의 초과 수요 감소

05년 부터 25년 까지 '미국' 'JOLT 구인건수' 및 전제 '실업자'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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