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금리 전망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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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금리 전망

  • 지난 주 미 국채 금리,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반영해 장단기 모두 하락
  • 미 국채 금리, 주요 이슈 발표에 변동성 높겠지만 고용지표가 금리 상방압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 한국 국고채 금리,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연동될 것으로 보이나, 부동산 대책 반영해 하락 전망

금주의 금리 전망

美 이슈에 따라 높은 변동성, 고용 지표가 금리에 상방 압력 제공

  •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중동지역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 이어 미셸 보우먼 부의장이 7월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비둘기파적 의견을 피력하면서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

    보완적 레버리지비율 (SLR) 관련 합의가 무난하게 진행 중인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주면서 금리에 하방 압력을 제공했다. 이번 주는 7월 FOMC 금리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6월 고용지표와 ISM 지수 등 중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며, 상호관세 및 감세안 관련 이슈 전개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국가별 무역협상 타결 여부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고용지표가 금리 상방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10bp 하락한 4.28%에 마감했다(그림 3).

    시장은 6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고용자 수가 전월대비 11.3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림 4). 6월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예상을 크게 하회할 경우 9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고용지표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 만큼, 시장 컨센서스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돌려지면서 시장금리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국고채 금리는 미 국채금리 움직임에 연동되며 주간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으나,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책의 파급효과를 감안해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정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한 부동산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가계부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예상보다 부동산 정책 강도가 강하게 나온 점을 고려하면, 가계부채가 6~7월에 빠르게 증가하더라도 정부의 정책을 통해 시장이 진정될 수 있다고 인식될 수 있다.

    한은 입장에서 금리인하에 가장 큰 걸림돌인 가계부채 문제가 완화될 수 있는 만큼, 8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금리에 하방 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10년물 기준 미국은 4.18~4.45%, 국내는 2.68~2.87%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림 3. 미 국채 10년물 금리, 7월 인하 기대감 부각되며 하락

24년 4월 부터 25년 6월 까지 '미국' '국채 10년물', 200일, 60일 이동평균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4. 미국 6월 고용지표, 시장 기대 되돌릴 재료로 작용

23년 7월 부터 25년 1월 까지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 증가폭, 3개월 평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CEIC,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점선은 시장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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