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갭 상승 개장 이후 원화 약세 압력에 1,380원선 위협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위험회피심리에 장초반부터 상승세. 장중 달러화 강세에 연동하며 1,369원까지 상승한 뒤 고점 매도 물량 출회에 1,370원대 진입은 실패. 이후 역내외 양방향 수급이 대치하며 1,36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등락, 전일 종가 대비 5.5원 상승한 1,367.8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위험회피에 상승하며 1,377.0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7.70원 상승한 1,373.0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0원 가량 갭 상승 개장 예상. 미국은 한국에 대한 관세 유예 기한을 3주 간 연장, 하지만 상호관세율 25%는 그대로 유지
즉 지난 베트남의 사례와는 달리 관세 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점이 원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금일 환율은 관세 협상 교착에 따른 위험회피에 상방.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까지 겹칠 경우 1,380원 상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