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25bp 인하한 후, 신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신 정부는 30.5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하면서 경기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상호관세 유예 시점 만료를 앞두고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5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6인 중 4인이 3개월 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혔으나, 2개월 전과 비교해 경제상황이 달라졌으므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