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기요금 납부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제 방식이에요.
정부에서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8월 한시적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확대해서 적용하기로 했어요. 1단계 구간은 현행 0~200kWh에서 0~300kWh로, 2단계는 201~400kWh에서 301~450kWh로, 3단계는 401kWh 이상에서 451kWh이상으로 완화돼요. 이에 따라 같은 사용량이라도 요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