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금리 전망

25.02.24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이 주의 금리 전망

  • 지난 주 미 국채 금리,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경기침체 우려 부각되며 장단기 모두 하락
  • 미 국채 금리,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 추세 지속되나,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하락 폭을 제한
  • 한국 국고채 금리, 기준금리 인하에도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금리 상승 예상, 성장률 전망치 추가 하향 시 금리 하락 전환에 유의

금주의 금리 전망

미국 물가 상승 압력에서 경기둔화 우려로 전환되며 금리 하방 압력 우세

  • 지난주 미 국채 금리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를 비롯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출발했으나, 주 후반 발표된 경제지표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부각시키면서 장단기 모두 하락했다.

    연준 인사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금리인하를 일시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고 있으나, 부진한 경제지표를 계속 확인할 경우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주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 지표로 이용되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상승률과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지난 주에 이어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시장 변동성이 높은 주간이 예상된다.

  •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소비심리를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관심이 물가 상승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전환됨에 따라 하방 압력 우세가 예상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시점 지연 발언으로 4.58%까지 상승했으나, 경제지표 발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4.44%로 하락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컨퍼런스보드 (CB)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및 시장에 부합하는 PCE 물가상승률이 발표될 경우 경기둔화 우려가 계속 부각되면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재무부가 1,830억 달러 (2년물 690억, 5년물 700억, 7년물 4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입찰할 계획인데, 경기둔화 우려를 감안하면 수급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한국 국고채 금리는 내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만,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및 금통위원들의 포워드 가이던스, 총재 기자간담회 발언 수위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추가경정예산 편성 효과 극대화 및 중립금리 도달을 이유로 차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금리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1.5% 이하로 낮출 경우,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연내 최종금리 수준이 2.50%에서 2.25%로 낮아지며, 시장금리는 이를 반영해 하락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국고 10년물 기준 미국은 4.30~4.55%, 국내는 2.72~2.94%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그림 3. 미 국채 10년물 금리, 경기침체 우려 부각되며 하락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경기침체' 우려에 부각되며 '하락'함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그림 4. 수정 경제전망, 성장률 전망 더 낮출 시 금리 하락 전환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의 전망을 보여주는 표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본 자료는 경제 및 금융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 자료이며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 이외의 독자 혹은 고객의 투자 상담이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고객의 최종적인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측이나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 직원은 투자 권유 또는 투자 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 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