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 불확실성 지속: 관세 불확실성에 월요일 증시 변동성 확대. 9일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가운데, 월요일 장 초반 백악관이 관세 부과 90일 유예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증시 반등.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이 해당 뉴스를 즉각 부인하면서 증시는 장 초반의 반등폭을 되돌림.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강조.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9일 상호관세 시행은 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나바로 백악관 고문은 협상은 없으며 지난주 베트남이 제시한 0% 관세도 불충분하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에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 다만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일본과의 무역 협상을 시작했다고 언급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기조에 대한 시장의 혼란은 계속되고 있음 - 관세 충격을 경고한 금융주 CEO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2025년 주주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강한 우려를 드러냄.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의 동맹 관계를 악화시켜 세계 질서에서 미국의 입지를 흔들 수 있다고 지적. 단기적 관점에서는 기업들의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고, 경기침체가 발생할지는 불확실하나 성장 둔화는 확실하다고 평가. 뉴욕 이코노미 클럽 행사에 참여한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자신이 만난 CEO들이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관세 충격을 우려. 또한 이번 증시 하락이 시스템 리스크를 유발하지는 않겠지만 단기적으로 현 수준에서 증시가 20%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