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1Q25 실적은 매출액 (연결) 2,499억원 (+64.2% YoY), 영업이익 275억원 (흑자전환, OPM 11.0%)이다. 매트리스 매출이 전년대비 +104.0% 상승한 1,99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매출처인 아마존과 월마트의 고른 성장과 작년 하반기 시작한 OEM 매출이 성장의 원인이다. 또한 반덤핑 무효 소송 승소에 따른 충당금 환입액 167억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면서 11.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환입액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4.3%이다.
■트럼프발 관세 이슈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호재로 판단
지누스에게 최근의 트럼프발 관세 이슈는 오히려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한다. 최근 중국산 매트리스를 ‘한국산’으로 위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려다 관세청에 적발된 사례는, 주요 경쟁자인 중국업체들이 관세 장벽 앞에서 가격경쟁력을 잃고 미국 시장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이미 지누스의 1분기 매트리스 매출의 급격한 상승으로 확인되었으며, 최근 출시된 스몰박스 신제품은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