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후유장해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질병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나 정신 능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된 상태를 의미해요. 대표적으로 뇌경색 후 팔·다리 마비, 디스크로 인한 신경 손상, 당뇨로 인한 시력 저하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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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후유장해 특약에 가입했지만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걱정되는 분
질병후유장해 뜻
질병후유장해란?
질병후유장해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질병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나 정신 능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된 상태를 의미해요. 대표적으로 뇌경색 후 팔·다리 마비, 디스크로 인한 신경 손상, 당뇨로 인한 시력 저하 등이 있어요.
장애와 장해는 모두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상태를 의미해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이에요.
장애는 의학적 개념으로 국가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장애 판단을 받아요. 장해는 보험사에 규정한 신체 기능 손실 상태를 의미하며, 보험사의 장해 기준을 충족하면 보장받을 수 있어요.
질병후유장해 보험은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보험, 유병자보험, 암보험의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질병후유장해 보상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보험사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질병후유장해 보험금 지급 여부를 판단해요.
질병으로 인한 손상이 영구적이어야 해요. 치료를 마친 후에도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여야 질병후유장해로 인정받아요.
MRI, CT 검사 등 객관적인 의학적 소견이 필요해요. 주관적인 통증이나 불편함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아요.
보험 약관에서 정한 장해 기준 분류표에 해당하는 손상이어야 해요. 신체 부위별 13개*로 분류되며,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지급률이 달라져요.
*눈, 귀, 코, 씹거나 말하는 기능, 외모, 척추, 체간골,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흉복부 장기 및 배뇨생식기, 신경계정신행동(눈, 귀,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은 좌우 구분)
다만 질병후유장해가 한시장해*로 판정될 경우, 보험금 지급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5년 이상의 한시장해는 본래 지급해야 할 보험금의 20%만 지급되며, 5년 미만의 한시장해는 보상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일정 기간 동안만 지속되는 장해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전될 수 있는 상태
질병후유장해 보험금
어떻게 계산하나요?
질병후유장해 보험금은 보험 약관상의 장해 기준 분류표에 따른 장해율과 가입금액(최대 보장한도)을 곱해 계산돼요. 이 때 장해율은 후유장해의 정도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장해율 판정은 대부분 보험사 자체 심사를 통해 결정돼요.
지급액 = 가입금액(최대 보장한도) x 장해율(%)
예를 들어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디스크 장해율이 10% 라면 1,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어요.
질병후유장해 보험금 청구 방법은?
질병후유장해 보상은 일반적으로 질병을 진단받은 후 약 6개월이 지나도 상태가 더 이상 호전되지 않고, 장해가 고정된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부터 청구가 가능해요.
5년, 10년 전에 진단받은 질병이라도 그로 인한 후유장해 진단을 최근에 받았다면 청구할 수 있어요. 질병후유장해 보상은 질병 발생 시점이 아닌 장해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3년 이내 청구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우선 병원에서 질병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치료받았던 병원에 요청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후유장해 감정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대학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진단받는 것이 유리해요.
보험사에 진단서, 진료기록부, 사진 등을 제출해 심사를 받아요. 이때, 여러 보험에 후유장해 특약이 있다면 중복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
보험사에서 심사 결과에 따라 장해율을 적용해 보험금을 지급해요.
※ 보험금 지급은 개인과 보험사의 상황,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반드시 보험 약관이나 보험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질병후유장해란 무엇인지, 보상 기준부터 청구 방법까지 정리해 봤어요. 질병후유장해가 의심된다면 보상 가능성이 있는지 보험약관을 꼭 확인해 보세요.
질병후유장해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어요.
진단 시점 기준 3년 이내 청구 가능하며, 수술 여부나 사고 시점과는 관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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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2025년 4월 11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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