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보상은 여러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각 보험사가 손해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손해액만큼만 보상하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비례보상을 적용받는 보험을 2개 가입했다면 병원비 50만원이 발생한 경우 A보험사에서 25만원, B보험사에서 25만원 등으로 나누어 지급해요.
비례보상을 해주는 대표적인 보험으로는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있어요. 그렇다면 보험사는 손해액을 어떤 비율로 나눌까요?
비례보상과 중복보상, 내 보험은 어떻게 보상받을까?
보험금 보상 형태 알아보기
2025.01.03
읽는시간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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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여러 보험상품을 가지고 있는 분
- 새로 보험을 가입하거나 보험금 청구를 준비 중인 분
깨비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어요. 이로 인해 500만원의 치료비가 발생했지만, 실손보험을 2개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두 배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죠.
하지만 두 보험사는 “실손보험은 실제 손해액만 보상하며, 비례보상 원칙을 따릅니다.”라며, 병원비를 나눠 지급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비례보상과 중복보상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하지만 두 보험사는 “실손보험은 실제 손해액만 보상하며, 비례보상 원칙을 따릅니다.”라며, 병원비를 나눠 지급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비례보상과 중복보상의 차이를 알아보고, 이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보험금 지급 방식 ➊
비례보상이란?
비례보상 계산공식
☝🏻 가입 금액 비율 계산
= 각 보험사의 가입금액 / 전체 가입 금액
✌🏻 각 보험사의 지급액 계산
= 가입금액 비율 x 손해액
앞서 나온 깨비 씨의 사례로 살펴볼게요. A 보험사 가입금액 500만원, B 보험사 가입금액 300만원이라고 가정하여 가입금액 비율을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A 보험사: 500만원 / 800만원 = 62.5%
B 보험사: 300만원 / 800만원 = 37.5%
이에 따라 병원비 500만원에 대해서 A보험사는 312.5만원, B보험사는 187.5만원을 지급하게 되는 것이죠.
A 보험사: 62.5% x 500만원 = 312.5만원
B 보험사: 37.5% x 500만원 = 187.5만원
보험금 지급 방식 ➋
중복보상이란?
중복보상은 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경우, 동일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각각의 보험사로부터 중복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 중복보상이 가능한 암보험 2개에 가입했고, 암 진단 시 A 암보험은 500만원, B 암보험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해볼게요. 실제로 암 진단을 받는다면 A, B보험사 중복으로 총 1,50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중복보상은 손해액과 관계없이 약정된 금액을 보장해 주는 정액형 보험이 대표적인데요.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보험 등이 있어요.
비례보상 중복보상 활용법
🏥 실손보험은 하나면 충분
실손보험은 실제 발생한 손해액까지만 보상하며, 중복보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의 보험으로 충분해요. 종종 소속되어 있는 직장에서 단체보험(실손)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직장 단체보험과 개인 실손보험 중 1가지만 선택하여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어요.
다만, 단체보험은 표준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특정 상황(임신, 출산 등)을 추가적으로 보장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정액형 보험으로 충분한 보장 준비하기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경제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고나 질병은 중복보장이 가능한 정액형 보험을 통해 충분한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에게 발병률이 높은 3대 질환(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중복보장으로 대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 고액자산은 비례보상으로 분산 보장받기
건물 등 고액자산의 경우 화재보험 가입 시 여러 보험사에서 비례보상 방식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화재 발생으로 인한 보험금은 액수가 크기 때문에 하나의 보험사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금 미지급 리스크가 있기 때문인데요. 분산 가입을 통해 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요.
🔎 비례보상 중복보상 비교
| 구분 | 비례보상 | 중복보상 |
| 목적 | 손해를 공정하게 분담 | 보장 확대 |
| 보상방식 | 손해액을 보험사들이 나누어 지급 | 약정된 금액을 각각 지급 |
| 적용대상 | 실손보험, 화재보험 등 손해보험 | 생명보험, 정액형 보험 |
| 손해액 초과보상 |
불가 | 가능 (정액형 보험인 경우) |
비례보상과 중복보상은 보험의 기본 원칙이자 보상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에요. 비례보상과 중복보상의 원칙을 잘 활용하여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줄이고, 필요할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
3줄 요약
- 비례보상은 여러 보험에 가입했을 때, 보험사가 손해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 보상하는 것을 의미해요.
- 중복보상은 여러 보험에 가입했을 때, 동일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각각의 보험사로부터 중복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해요.
- 비례보상은 과도한 중복 가입을 피해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중복보상은 필요한 경우 전략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5년 1월 3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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