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 용어의 뜻을 확인해보세요.
current liabilities
1년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말한다.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 금전채무, 일반적으로 기한 1년 이내의 단기차입금,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선수금, 예수금, 충당금 등이 속한다. 유동부채는 지급기한이 짧기 때문에 기업이 지급능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유동부채보다 더 많은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한다.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를 초과하는 부분을 운전자본이라 하며 이것은 경영자가 단기 기업활동을 수행할 때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다.
current liabilities ratio
자기자본에 대한 유동부채의 비율로서 자본구성의 안정성을 측정하는 보조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liquidity risk
거래 일방이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인해 정해진 결제시점에서 결제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거래 상대방의 자금조달계획 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위험을 말한다. 유동성 리스크는 거래 상대방이 지급기일이 지난 이후 어느 시점에 가서 채무를 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래 상대방이 파산하여 채권 회수가 영원히 불가능한 신용리스크와 차이가 있으나 실제로는 그 구별이 쉽지 않다.
current portion of long-term debt
사채, 장기금융기관차입금 및 기타 장기차입금 등의 고정부채 중 1년 내에 상환될 부채를 말한다. 즉, 장기부채 중 결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부채이다.
시중 유동성의 과부족을 조정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지원되거나 금융기관으로부터 흡수되는 자금. 일반적으로 지급준비금 부족시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지원하는 자금을 말한다. 유동성 조절자금은 금리나 지원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환매조건부채권(RP)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다. 통화안정증권도 주요 유동성 조절수단의 하나로, 자금이 남아돌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통화채를 매각해 시중자금을 흡수하고 부족하면 이를 다시 매입한다.
liquidity trap
통화 공급을 확대하고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 1930년대 세계대공황 때 돈을 풀어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것을 두고 영국의 경제학자 존 케인스가 만들어낸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낮아지면 기업은 돈을 빌리기가 쉬워지므로 투자를 늘리려고 한다. 그러나 이자율이 어느 정도까지 내려가면 사람들은 가까운 장래에 이자율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여 채권을 사지 않고 현금을 가지고 있으려 하는데,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융정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즉,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율을 내리고 금융당국이 채권의 공개시장조작정책으로 화폐의 공급량을 증대시켜도 화폐 수요에 흡수되어 이자율은 내려가지 않는다.
current assets
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되거나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을 말한다. 여기에는 현금 및 현금등기물 상품 등과 같이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순환적으로 발생하는 자산과 비순환적이지만 대차대조표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포함한다. 유동자산은 현금화의 용이성에 따라 당좌자산, 재고자산으로 분류되며 당기의 영업활동에 사용하지 않을 자산은 유동자산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총자산 중에서 유동자산이 차지하는 비율로 표시되며 유동자산은 기업의 고정설비를 원활하게 가동하는 데 기초가 되는 총운전자본으로 이는 일반적으로 판매과정을 통하여 현금화되는 것이다. 유동자산비율이 높다는 것은 재무적 유동성 및 불황시 지급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고 재무적 안정성이 증대된다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유동자산비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만약에 기업이 제품 생산에 직접 투입되는 설비투자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매출수익이 저하되어 성장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Eurodollar
유럽의 상업은행에 예금된 미국 달러 자금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 예금되어 있는 미국 달러를 말하기도 한다. 유러달러는 미국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 후에 국방과 외국 원조액으로 만들어졌다. 그 당시 달러는 금태환이었기 때문에 유럽에서 인기 있는 지급준비통화가 되었으며 여전히 국제거래를 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달러는 국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국가의 통제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입과 대출도 국적을 초월해 행해진다. 이 때문에 유러달러는 유럽 각지의 금리차나 평가조정에 의한 환차익에 따라 부동하는 핫머니(hot money)의 성격을 띠고 있다.
Euromoney
각국의 금리차나 환율변동에 의한 차익을 노려 유럽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핫머니의 일종. 유럽 각국의 은행회사가 단기자금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유러달러다. 이밖에 유러스털링, 유러마르크, 유러프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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