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의 절하 고시에 따른 위안화 약세, 일본 BOJ 위원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엔화 약세, 국내 및 중국 증시 조정 등 위험회피심리에 9.2원 상승한 1,348.7원에 마감했으며, 연중 고점인 1,346.5원을 상향 돌파함. NDF 역외 환율은 달러가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전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종가 대비 1.3원 상승한 1,347.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혼조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심리에 따른 엔화 약세 제약, 전일 뉴욕증시 호조에 연동한 국내 증시 상승 기대 등 위험선호심리, 월말 네고물량 출회 기대 등에 1,34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다만 최근 지속되는 대외 불안심리에 더해 만약 금일에도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원화도 이에 동조해 달러/원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