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달러/원 환율은 1,367.7원으로 개장 출발한 이후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가 다소 완화적으로 해석되고, 한은 총재의 원화 약세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 등에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11.3원 급등한 1,375.4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달러 지수가 106pt 상회하며 전일 종가 대비 4.7원 상승한 1,378.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강달러에 재차 연고점 경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연중 최고 수준까지 오른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도 달러 강세 요인이자 환율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그러나 주말 간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시사에 따른 경계 심리와 대내외 매크로 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달러/원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기는 어렵다는 판단. 상단은 1,38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