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중동 불안 완화와 주 후반 발표될 미국 1분기 성장률 및 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상하방이 제약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으며, 0.9원 소폭 하락한 1,378.3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하고 달러가 약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위험선호에 전일 종가 대비 4.5원 하락한 1,371.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 등을 감안하여 1,370원대 초반에서 갭 하락 출발이 예상됨. 미국의 4월 PMI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서비스업의 고용 둔화 조짐이 확인된 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됨에 따라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된 점을 감안하여 금일 환율은 하방이 우세한 흐름 속에서 1,36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주요 지표 (GDP, PCE 등) 경계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