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셸 보우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강 달러'로 인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음. 하지만 한일 재무장관 공동 발언 등 개입 경계심리와 기술주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에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폭이 축소, 전일 종가 대비 1.2원 소폭 상승한 1,388.7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일본 엔화 초약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5.60원 상승한 1,391.7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 엔화 초약세, 이로 인한 달러 인덱스 상승, 역외 거래 등을 감안해 1,390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역대급 엔저에 더해 중국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이는 등 원화도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금일 달러/원은 상방이 우세한 상황에서 1,39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다만 엔화 환율이 중요 레벨인 160엔을 상회한 만큼, 일본 외환당국이 환시 개입에 나설 수 있으며, 이는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가 될 수 있음